9.어떻게
어떻게 내가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너를 잊어야 할지
물어도 이제 너와는 상관없는 나의 일
시간이 우릴 지워줄거라고
아무일 없은 잘 살거라고
남처럼 내게 말해 지금 너는
거짓말 같아 사랑했던 날들이
마치 없었던 일처럼 나를 두고 떠나가네
거짓말처럼 웃으면서 내품에 안겨주기를
기다려도 조금씩 더 멀어져만 가는 너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라고
아무런 생각 못할꺼라고
남보다 모진 너의 위로에
거짓말 같아 사랑했던 날들이
마치 없었던 일처럼 나를 두고 떠나가네
거짓말처럼 웃으면서 내품에 안겨주기를
기다려도 조금씩 더 멀어져만 가는 너
그대 웃음 그대 눈물 그대 그 미소가
눈을 감아 잠이들면 잊혀지려나
그대 웃음 그대 눈물 그대 그 미소가
눈을 감아 잠이들면 보이려나
거짓말 같아 사랑했던 날들이
마치 없었던 일처럼 나를 두고 떠나가네
거짓말처럼 웃으면서 내품에 안겨주기를
기다려도 조금씩 더 멀어져만 가는 너
어떻게 내가 살아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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