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剛剛是我
강강수월래
동글동글 동그라미
마주 잡은 손 주인은 상관말고
따닥따닥 몸 붙이고
누구에게도 눈 웃음 사랑하고
믿음이란 말이나 관심없단 말로
사랑을 포장 말고 순수한 그것
밤 하늘을
터뜨릴 것 만 같은
둥근 달을 좇아 동그랗게 자율
믿음이란 말이나 관심없단 말로
사랑을 포장 말고 순수한 그것
음-사랑을 포장 말고 순수한 그것
믿음이란 말이나 관심없단 말로
사랑을 포장 말고 순수한 그것
음-사랑을 포장 말고 순수한 그것
오늘 만큼은 니꺼 내꺼 없이
모두 공유하는 밤
저기 저 나의 것이 그저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게
오늘 만큼은 니꺼 내꺼 없이
모두 공유하는 밤
저기 저 나의 것이 사실은 나의 것이 아니란 걸 알 수 있게
오늘만큼은 니꺼 내꺼 없이
오늘만큼은 니꺼 내꺼 없이
오늘만큼은 니꺼 내꺼 없이
오늘만큼은 니꺼 내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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