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樸慧京 My Favorite專輯

11.Sadly Shine

서럽게 빛난다


한참 햇살에 눈부신 눈물 서럽게 빛난다
사랑할 때 그 어느 때보다 더
다정한 말투 침착한 니표정
안녕 웃으며 너는 말한다
행복해달라고
어쩌면 너는 사랑한게 아닐까
나 없이도 행복할까

못한 말이 자꾸만 걸려서
아꼈던 못견디게 걸려서
뛰어가 너를 잡아 세우며
다시 한번 붙잡을꺼 같아서

혹시라도 용기를 또 낼까봐
돌아서가는 니 이름 부를까봐
웃으며 이제는 안녕
잡으려 했던 어색한 손을 흔든다

바보 가슴을 내게 말했다
가지마 가지마
혹시나 맘에 걸리지는 않을까
나없이도 행복해줘

보낸 나를 미워할꺼 같아서
너 없는 날을 후회할꺼 같아서
또 다시 너를 잡아세워도
다시한번 우리 사랑한대도

이 보다 더한 사랑 못할까봐
그때는 정말 보내지 못할까봐
웃으며 이제는 안녕
잡으려 했던 어색한 손을 흔든다

못한 말이 자꾸만 걸려서
아꼇던 말이 못견디게 걸려서
뛰어가 너를 잡아 세우며
다시 한번 붙잡을꺼 같아서

혹시라도 용기를 또 낼까봐
돌아서 가는 니이름 부를까봐
웃으며 이제는 안녕
잡으려 했던 어색한 손을 흔든다